WISENTRY

유가증권 Securities

 

증권 중 일상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단어로는 주식이나 채권이지만, 공식적인 표현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으니 바로 유가증권이다.

 

"유가증권이 뭐에요?"

 

짧고 쉽게 표현하면, 재산권을 표시하는 증명하는 문서(증서)를 말한다. 여기서 한단계씩 발전시켜 나가보자. 유가증권에는 크게 3가지 분류가 있다. 상품증권, 화폐증권, 자본증권이 있다.

 

자본증권

 

우리가 증권이라고만 부를 때는 자본증권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 자본증권이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 등을 가리킨다. 사실 여기까지만 알아도 기본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데에 무방하다.

 

화폐증권

 

다음은 화폐증권이다. 어음, 수표, 은행권이 있다. 수표 빼고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은행권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현금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이다.

 

그렇다면 어음만 알아보면 되겠다.

 

어음 예시(출처:금융결제원)

 

어음은 쉽게 말해 돈을 꾼 것에 대해 갚겠다는 약속 증서이다. 위의 예시처럼 "내가 1,000만원은 꾸었으니 지급장소에 가서 이 종이를 가면 돈을 줄거요."하며 그 권리에 대한 증서를 주는 것이고, 이 증서가 어음이다.

 

상품증권

 

마지막은 상품증권으로 화물상환증, 선하증권, 창고증권과 같은 것이 있다. 예컨대, 선화증권에 대한 정의는 이런 식이다.

 

선하증권(船荷證券, bill of lading: B/L)이란, 운송물을 수령 또는 선적한 때 용선자(傭船者)나 송하인의 청구에 따라 선박소유자가 발행하여 양륙항(揚陸港)에서 증권소지인에게 운송물을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유가증권이다.

 

대충 읽어보아도 알겠지만, 정확한 정의가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더 어렵다. 쉽게 설명하자면 상품증권은 상품을 인도받을 수 있는 약속 증서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담긴 증서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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